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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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코로나로 생존 요리 늘어"...임시완과 오붓한 억새밭 산책 (바퀴달린집2)[종합]

기사입력 2021.05.14 23:20 / 기사수정 2021.05.14 22:3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전혜진이 코로나로 인해 요리 실력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는 배우 전혜진이 집들이 손님으로 출연, 생애 첫 예능 나들이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삼형제를 태운 바퀴 달린 집은 경기도 광주로 앞마당 장소를 옮겼다. 달리는 차 안에서 삼형제는 전혜진에 대해 이야기하며 새로운 집들이 손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혜진은 김희원, 임시완과는 영화 '불한당'으로 인연을 맺은 사이였다.

전혜진의 등장에 임시완이 버선발로 마중을 나갔다. 김희원은 "오늘 좋아 보인다"고 인사했다. 전혜진은 "메이크업 해서 그런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희원은 "매일 보는데 메이크업 한다고 다르겠냐. 이쪽으로 걸어오는데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전혜진이 김희원에게 "날도 좋은데 왜 이렇게 두껍게 입고 있냐"고 점퍼를 지적하자 김희원은 "이거 이선균에게 산 것"이라고 대답해 전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희원은 "촬영장에서 이 점퍼를 입고 있길래 물어봤더니 협찬이라고 하더라. 관심을 보였더니 나한테는 협찬이 안 나올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코디에게 돈을 지불하고 구매했다"고 내막을 밝혔다.



김희원이 전혜진에게 요리 실력에 대해 묻자 전혜진은 "코로나19 때문에 생존 요리가 확 늘었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 아이들은 세 끼 같은 거 절대 안 먹는다. 그런데 투정을 하면 일어나라고 먹지 말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전혜진을 위해 들기름 막국수를 준비했다. 그러나 막국수 소스에 채수 대신 간장을 넣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엄청난 짠맛에 성동일과 김희원은 괴로움으로 몸부림쳤다. 결국 삼형제와 전혜진은 전혜진이 가지고 온 주꾸미와 소스를 활용한 볶음밥으로 배를 채웠다.

전혜진은 점심을 해결한 뒤 임시완과 억새밭 산책에 나섰다. 임시완은 밝은 모습으로 "누나 이거 봐"라고 애교를 부리는 등 전혜진과 오붓한 그림을 연출했다. 전혜진과 임시완은 또한 억새밭 근처 염소들과 마주치기도 했다.

이날 바퀴 달린 집의 특별한 식재료는 버섯이었다. 삼형제와 전혜진은 다양한 버섯을 열어 보며 흥미를 드러냈다. 성동일은 버섯 샤부샤부를 준비했다. 샤부샤부를 위해 전혜진은 임시완의 간장 소스를 활용해 새로운 소스를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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