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최근 소속사 내부에서 우연히 발견된 임재범의 ‘메모리즈’ 앨범 릴테이프 복원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음원 공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임재범의 소속사 블루시드는 릴테이프 발견 당시 아날로그로 녹음된 48트랙 릴테이프를 플레이 할 수 있는 녹음실을 수소문 끝에 섭외해 복원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릴테이프 발견 기사가 나간 후, 팬분들로부터 복원에 대한 응원과 복원 후 해당 음원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공개해 달라는 수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임재범의 보이스와 노래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애틋한 성원을 위해서라도 릴테이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의 복원 상황은 다행히 임재범의 보컬데이터는 큰 손상 없이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지만 복원이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하는 상태이며 안타깝게 일부 곡의 악기 소스와 코러스는 손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복원을 통해 21년 전 소리꾼 임재범의 보컬톤과 당시의 감성, 그리고 과거와 현재가 만나 21년이라는 시간을 거스르며 리뉴얼중인 ‘메모리즈’ 앨범이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블루시드 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