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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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 "카바니 재계약, 우승에 걸림돌 될 수도"

기사입력 2021.05.14 16:46 / 기사수정 2021.05.14 16:46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맨유 관계자들이 카바니의 계약 연장에 기뻐하는 와중, 드와이트 요크만은 의문 부호를 던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드와이트 요크가 에딘손 카바니의 재계약이 다음 시즌 맨유의 우승을 방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1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4세의 에딘손 카바니와의 1년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자유계약 선수로 맨유에 입단한 카바니는 공식전 37경기에 나서 15골과 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에 맨유 팬들과 구단 출신 방송인들은 모두 카바니의 재계약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하지만 요크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카바니의 활약에 너무도 기쁘다. 누군가 잘했을 때에는 그에 따른 보상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카바니 역시 재계약을 통해 활약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하지만, 그의 재계약이 더 어린 공격수의 영입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까?"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맨유는 다음 시즌 리그 타이틀에 도전해야 한다. 카바니가 정말 맨유를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까? 나는 그의 재계약은 하나의 걸림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요크는 "카바니의 재계약은 맨유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맨유에 꼭 필요한 다른 선수들의 영입에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두 명의 선수를 더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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