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대박 부동산' 장나라, 정용화, 강홍석의 3인 3색 회의가 포착됐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가 홍지아(장나라 분), 오인범(정용화), 허실장(강홍석)의 의뭉스러운 쓰리샷을 연출한 '브레인스토밍' 현장을 공개했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협력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을 풀어주는 퇴마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 홍지아는 허실장 여자친구 수정(지우)의 의뢰를 받아 오피스텔 원귀를 퇴마한 후, 연극배우 원귀의 기억으로 인해 극단을 찾았다. 이때 홍지아가 걱정됐던 오인범은 호지아의 뒤를 쫓다 무대에서 재회했고 아찔한 눈 맞춤을 선사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와 관련 '대박부동산' 측은 오하나, 오인범, 허실장의 3인 3색 회의를 공개했다. 극중 대박부동산 안에서 홍지아, 오인범, 허실장이 진지하게 비밀스러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세 사람 모두 결연한 태도로 회의에 임하는 가운데 홍지아는 의심이 가득한 얼굴로 오인범과 허실장을 주목하고, 오인범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말을 잇자 허살장이 미소를 지어 세 사람의 회의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사기브로' 오인범과 허실장이 주도적으로 하는 일을 신뢰하지 않던 홍사장이 두 사람과 함께 회의를 하고 있어 의구심을 자아낸다. 각 전문분야가 있는 세 사람이 도모한 계획은 무엇인지, 이대로 퇴마 듀오도 재가동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장나라, 정용화, 강홍석의 '3인방의 수상한 토론' 장면은 지난 4월에 진행됐다. 밝게 인사를 건네며 촬영장에 들어선 세 사람은 시청자들이 붙여준 정용화의 '하찮인범' 별명에 공감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어 리허설을 진행하던 세 사람은 드라마 안에서 처음 보는 세 사람의 겸상이라며 즐거워했다. 여기에 정용화와 강홍석이 현장에서 화려한 제스처를 만들고, 이를 보던 장나라가 폭소해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제작진은 “장나라, 정용화, 강홍석 세 배우가 만나면, 현장에는 시트콤을 보는 듯 웃음꽃이 만발한다. 세 사람의 밝은 에너지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라며 “퇴마와 화술, 해킹의 기술자 3인방의 특급 작전은 무엇인지 13일 방송될 10회에서 꼭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대박부동산'은 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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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