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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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 맨유 상대 '갭투자' 시도

기사입력 2021.05.13 15:12 / 기사수정 2021.05.13 15:12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이탈리아 구단 아탈란타가 맨유를 상대로 임대 선수 완전 이적을 활용한 갭투자를 노리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는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현재 임대 신분으로 아탈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로메로의 본 소속팀은 유벤투스. CA 벨그라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로메로는 제노아 CFC로 이적해 활약했다. 이후 2019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로메로의 성장을 위해 2019/20시즌에는 제노아로 2020/21시즌에는 아탈란타로 임대 보냈다. 

아탈란타는 2020/21시즌 로메로를 임대 영입하면서 완전 이적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데일리 메일은 해당 금액이 2,500만 파운드(약 341억원)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우선 로메로를 영입하고 맨유에게는 최소 3,400만 파운드(약 464억원)를 받아낼 계획이다. 약 123억원의 이익을 챙기는 '갭투자'다. 

로메로는 아탈란타에서 좋은 활약을 했기에 이적이 불발되더라도 손해 보는 이적은 아니라는 평가다. 로메로는 2020/21시즌 38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29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이다. 51%의 태클 성공률과 50%의 드리블 성공률 그리고 8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의 가로채기 횟수는 90회에 달한다. 90회에 걸쳐 공 소유권을 되찾은 것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이런 로메로를 메과이어의 짝으로 낙점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카바니와의 연장 계약에 성공했기 때문에 공격수보다는 수비수의 보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아탈란타의 수법을 알고 있지만 돈을 더 투자해서라도 로메로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sports@xports.com / 사진 = 로메로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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