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걸그룹 픽시(PIXY)가 첫 번째 미니앨범 'BRAVERY'의 마지막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요정들 사이에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픽시(엘라, 샛별, 수아, 디아, 로라, 다정)는 13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PIXY(픽시) ‘Fairy forest'의 두 번째 이야기 (Chapter02. Fairy forest“Bravery”)’의 네 번째 콘셉트 티저 영상 'GREEDY'를 오픈, 요정들 사이에 무엇인가 변화가 생겼음을 암시하며 티저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려냈다.
공개된 영상은 세 번째 티저 영상에 이어 빨간 머리 요정이 혼자 깨어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불안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던 빨간 머리 요정은 다른 네 명의 요정에게 귓속말을 건넨다. 어두운 밤 한 명의 요정을 제외하고 다섯 명의 요정이 모여 서로를 쳐다보며 짓는 미묘한 표정과 홀로 남은 요정의 당황스러움이 가득한 눈빛에서 이들 사이의 갈등이 생겼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러한 상황은 처음 날개를 찾아 여정을 떠나며 수많은 시련을 서로에 의지하고 이겨내며 나아갔던 픽시의 세계관에서 서로를 유혹하고 날개에 대한 욕심으로 이어지며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남기며 세계관을 여행 중인 팬들을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픽시는 매력적인 일렉기타와 퓨처 사운드, 세련된 멜로디 라인의 'GREEDY'로 대중의 오감을 매료시키며 마지막 콘셉트 티저 공개를 마쳤다. 미니앨범 트랙들은 세계관 두 번째 이야기 해석의 열쇠로 14일 공개되는 세계관 영상에서 여정을 시작한 요정들의 혼란, 갈등, 의심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되며, 티저 콘셉트 영상에서 간략하게 풀어낸 이야기들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다.
첫 번째 미니앨범과 세계관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쉴 틈 없이 쏟아낸 픽시는 콘셉트에 대한 모든 공개를 마친 후 세계관, 댄스 프리뷰, 메인 티저,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나선다. 오차 없는 칼군무와 완벽한 라이브 실력으로 매 무대를 장악했던 이들은 이번에도 역시 자신들만의 신비로운 콘셉트로 컴백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클럽 '윈시(WINXY)'에게 종합 선물세트 같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독특하고 신선한 판타지 스토리와 폭넓은 음악 세계를 자랑하는 차세대 K-POP 리더 픽시는 20일 발매되는 첫 번째 미니앨범 The 1st Mini Album ‘Bravery'로 다시 한 번 날개를 펼치고 도약, 차세대 걸그룹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