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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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부천 수제버거 혹평 "입맛 버렸다" [종합]

기사입력 2021.05.12 23:3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백종원이 부천 카센터 골목 수제버거집 버거 맛에 혹평을 이었다.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새 MC 배우 금새록이 첫 등장과 함께 33번째 골목인  '부천 카센터 골목'을 찾았다. 이번 골목에서는 반반가스집, 수제버거집, 샌드위치집이 등장했다. 

금새록은 조보아, 정인선에 이어서 '골목식당'의 새 MC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금새록의 등장에 김성주는 "금새록 씨만의 강점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에 금새록은 "(조보아와 정인선이)너무 좋은 선배님들이어서 제가 기가 죽어있다. 하지만 저는 아르바이트로 사회생활을 열심히 했다. 특히 서비스업에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가게 사장님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카센터가 올드하지만 힙한 느낌도 있다. 을지로가 힙지로가 됐듯이 여기도 그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이를 들은 백종원은 "오자마자 상권을 분석하면 어떡하냐. 그것은 내 역할이다. 나보고는 뭘 하라는거냐"고 견제한 뒤 금새록을 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첫번째 가게로 수제버거 집을 찾았다. 손님으로 가장한 금새록은 오래 기다린 끝에 버거를 맛봤고, 그는 "패티가 작아서 고기 맛보다는 빵을 많이 먹은 느낌이다. 맛있다는 느낌은 없다. 점수로는 4점? 3점?"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자신의 버거 점수로 8.5점을 주면서 "손님께 드리는 음식인데 너무 자신감이 없어도 안되지 않느냐"고 했다. 



백종원도 수제버거 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버거를 한참을 기다렸고, "정말 늦게 나온다. 그리고 패티가 너무 작다. 수제 버거인데 패티가 이게 뭐냐. 또 패티가 굉장히 짜고 퍽퍽하다. 수분이 너무 없다. 버거에 매력이 하나도 없다. 햄버거를 먹고 입맛을 버리기는 오랜만이다. 다시는 안 먹을 것 같다. 이 버거가 무슨 8.5점이냐"고 혹평했다. 

패티의 문제점은 잘못된 고기 관리에 있었다. 백종원은 주방에 있던 패티를 보더니 "얼리고 녹이고를 반복한 것 같다"고 단번에 알아봤다. 백종원은 수제버거집 사장님의 고기 관리에 깜짝 놀라면서 "고기 관리만 잘해도 맛은 달라진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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