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르테타가 팀 개편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요구했다.
데일리 메일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테타가 크륀케에게 재정적 지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르테타는 "아스날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금전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팀을 개편하기 위해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선수를 팔고 싶지는 않다. 그럴 경우 팀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원이 없다면 선택지는 하나 뿐이다"라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2020/21시즌이 끝난 후 아스날은 팀 개편이 불가피하다. 우선 지금 선수단으로는 성적이 좋지 못하다는 평이다. 아스날은 1995/96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 클럽대항전에 참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2020/21시즌 아스날은 35라운드까지 끝난 상황 리그 9위에 위치해 있다.
또한 떠나는 선수도 많다. 2021년 6월이면 임대로 팀에 합류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세바요스와 외데고르가 본 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골키퍼인 메튜 라이언도 본 소속팀으로 복귀 예정이다. 2019/20시즌 첼시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다비드 루이즈도 계약이 만료된다.
데일리 메일은 아르테타가 현금화할 카드가 없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임대로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고 있는 마테오 귀엥두지, 루카스 토레이라, 조 윌록 그리고 나일스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르테타는 구단의 지원이 적으면 2020/21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팔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라니트 자카와 레노 골키퍼를 통해서 이적 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0/21시즌 그라니트 자카는 리그 29경기에 출전했다. 레노는 32경기에 출전해 9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아스날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