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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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새 MC 금새록, '수제버거 집' 첫 시식부터 "두 번 안와" 혹평

기사입력 2021.05.12 17:52 / 기사수정 2021.05.12 17:5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금새록이 새 MC로 나섰다.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새 MC 배우 금새록이 첫 등장한다. 금새록의 출연 소식에 금새록의 과거 동료들은 "영화관 멤버십 가입률 1등을 놓쳐본 적 없다", "타고난 알바생" 등 금새록을 향한 칭찬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금새록은 영화관, 한복 판매, 모델하우스 계약, 연기학원, 빙수 가게 등에서 일하며 쌓아온 알바 내공을 '골목식당'에서 맘껏 뽐내겠다며 포부를 밝힌다.


금새록은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상권 분석과 날카로운 시식 평으로 백종원과 김성주를 놀라게 하며 새로운 매력으로 '골목식당'에 활기를 더한다.

'골목식당' 33번째 골목인 '부천 카센터 골목'은 1980년대부터 카센터가 하나 둘 모여들어 형성된 곳으로, 최근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생기며 젊은 층 유입을 기대했던 골목이다. 하지만 골목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손님은 늘지 않아 3MC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첫 번째 가게는 '수제버거집'으로 사장님은 메뉴 연구를 위해 뉴욕에서 버거 투어를 했다며 열정을 드러낸다. 수제버거 맛을 보기 위해 새 MC 금새록이 먼저 나선다. 손님을 가장해 가게에 방문한 새록은 첫 시식을 앞두고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모든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하지만 시식을 마친 금새록은 "두 번은 안 올 것 같다"라고 단호한 소감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백종원도 수제버거집을 방문했고 시식 전부터 "새록이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겠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높인다. 시식에 돌입한 백종원은 "패티에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예요?"라고 질문을 던져 긴장감이 형성된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샌드위치 집'으로 '골목식당'에 최초 등장한 메뉴여서 관심을 모은다. 청년 사장님과 직원이 운영하는 샌드위치 집은 "유명 샌드위치 브랜드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며 의지를 불태운다. 사장님의 포부를 듣던 MC 김성주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떠오른다며 샌드위치 집을 '부천 클라쓰'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신선한 재료를 강점으로 어필하던 직원은 "샌드위치 재료들로 20kg를 감량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장님 또한 "샌드위치 소스를 4년간 연구했다"라며 자부심을 보였으나 백종원은 "소스 때문에 샌드위치 맛이 떨어진다"라며 혹평을 남겨 사장님을 당황하게 한다. 이후 계속되는 백종원의 평가를 듣던 사장님은 돌연 눈물을 보였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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