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선수 한 명에 푹 빠졌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이브 비수마다.
더 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클롭 감독이 이브 비수마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클롭은 선수의 성격이 팀의 분위기와 맞는지 여부도 알기 위해 개인적으로도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더 선에 따르면 클롭은 자신이 과거 2016년 뉴캐슬에서 활약하던 바이날둠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과 유사한 감정으로 비수마의 경기장 밖에서의 모습까지 관찰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날둠은 2016/17시즌 리버풀로 이적했다. 2021년 6월이면 리버풀과의 5년 계약이 끝나 FA이적이 예상된다. 더 선에 따르면 바이날둠은 클롭의 압박 축구의 핵심이었다.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팀에 도움이 됐다고 전해진다.
더 선은 클롭이 바이날둠과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재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클롭은 대체자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비수마는 2018/19시즌 브라이튼의 유니폼을 입었다. 93경기에 나온 비수마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 확실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7%의 패스 성공률과 65%의 태클 성공률 그리고 72%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더 선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비수마의 몸값으로 4,000만 파운드(약 626억 원)를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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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