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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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배낭여행-텝댄스-단편영화 등 5대 기획 공개

기사입력 2010.12.26 20:00 / 기사수정 2010.12.26 20:0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2011년을 겨냥한 5대 기획이 전격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이정진, 윤형빈 등 <남격> 여섯 멤버는 미션이 담긴 족자들 앞에 둘러앉아 설렘 반 긴장 반으로 2011년에 수행하게 될 미션들을 기다렸다.

마침내 막내 윤형빈이 첫 번째 족자를 풀러 내리면서 5대 기획이 하나씩 공개되기 시작했다.

첫 번째는 '남자, 배낭여행을 가다'로 올해 합창과 겹치는 바람에 하지 못한 일종의 이월미션이다. 멤버들의 스케줄을 고려해 2011년 5월로 미리 날짜가 정해진 상황이고 제작진의 도움 없이 목적지 선정부터 일정, 숙식까지 100% 멤버들이 자체 해결해야 한다.
 
두 번째는 '남자, 새로운 취미를 갖다'로 일명, '텝댄스' 미션이다. 이 기획은 멤버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아름다운 취미를 갖게 하려는 멤버들의 고령화 맞춤형 미션으로 텝댄스 경연대회 출전이 최종 목표이다.  

세 번째는 이경규가 족자를 내리려다가 다시 돌돌 말았던 '남자 그리고 단편영화' 미션이다. 여섯 멤버가 한 팀이 돼 외부 인사를 섭외하거나 직접 하는 등 자유로운 방법으로 단편영화제에 출품할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

네 번째는 '남자, 그리고 사물놀이'로 오히려 외국 사람들이 더 잘 알아보는 우리 음악을 직접 배우면서 사물놀이의 흥을 느껴보는 미션이다.

마지막 다섯째는 '남자, 그리고 사장님' 미션으로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최고의 야심작이다. 점포 하나를 임대해서 일정기간씩 순서대로 점포에 입점해 CEO가 되는 일명, 창업 미션이다.

이로써 '2011 5대 기획'이 모두 발표되자 멤버들은 처음에 "할 수 있을까?"라며 우려했던 것과 달리 하고 싶다는 의욕 충만으로 향후 미션 수행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011년 5대 기획 공개에 앞서 송년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 '송년의 밤' 2탄이 전파를 탔다.

[사진=남격 여섯 멤버 ⓒ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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