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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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하유미, "양은냄비는 실제 경험담"

기사입력 2010.12.26 15:05 / 기사수정 2010.12.26 15:0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한송이 상무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연기자 하유미가 얼마 전 화제가 됐던 '양은냄비' 스토리의 후일담을 밝혔다.

하유미는 지난 11월 30일 <역전의 여왕> 14회분에서 채정안을 집에 불러 30년간 간직해 온 양은냄비를 보여주며 자신이 걸어온 처절한 인생을 솔직하고 강단 있게 드러낸 바 있다.

당시 하유미는 서울에 처음 올라와 자취를 시작했을 때 라면을 끓여먹던 냄비를 아직까지 간직하며 꼭 자신의 힘으로 높은 자리에 올라 성공하리라 각오했던 과거 시절을 회상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알고 보니 하유미의 애틋한 양은냄비 사랑은 실제 경험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유미는 <역전의 여왕>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하유미는 "작가 분한테 제의를 했다"며 "내 경험담이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12, 13년 된 골동품 냄비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 라면 끓여먹는 걸 즐긴다"고 덧붙였다.

또 하유미는 "오래된 냄비에 라면을 끓여먹으면 맛있고 옛날 생각도 나서 보관하고 있다"며 "실제 내 보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역전의 여왕>은 최근 12회가 연장된 가운데 김남주, 박시후, 정준호 등 남녀 주인공들의 설레는 멜로라인과 김남주의 역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기미를 보이면서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7일 오후 9시 55분에는 21회분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하유미 ⓒ MBC]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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