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희철이 과거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여에스더가 보건 선생님으로 출연해 멤버들과 건강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에스더는 김희철에게 "반갑다. 너는 불편한 거 없냐"고 물었다. 김희철은 "옛날에 교통사고가 나서 왼쪽 다리가 다 부서졌다"고 답했다.
여에스더는 "쇠 박은 거 다 뺐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빼긴 다 뺐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했는지 묻는 질문에 김희철은 "네. 그래서 살았다"고 답해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짐작케 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너무너무 다행이다"고 기뻐했지만 이내 "그래서 너가 약골기가 있었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강호동이 "기복 있는 건 어떠냐"고 여에스더에게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성격이 기복이 굉장히 심하다"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기복이 굉장히 심한 건 30대까지는 운동으로 조절하라"고 당부하며 "남자는 40대 초반부터 조금씩 호르몬 변화가 생긴다. 사람의 몸은 노력하는 만큼 변화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조절해주겠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2006년 큰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에 철심 7개를 박는 수술을 받기도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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