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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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도 인정…마법의 와플팬 "버터 넣은 거 아냐?" (정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09 06:40 / 기사수정 2021.05.09 01:4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셰프 정호영이 와플팬 매직을 인정했다.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에서는 병만족이 와플팬을 이용해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호영은 식사 준비를 앞두고 홍현희가 와플팬 얘기를 꺼내자 그냥 와플팬 안에 조개 살을 넣어서 구워먹을 수는 있다고 했다.

앞서 홍현희는 와플팬을 가져온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 제이쓴은 뭘 눌러먹으려고 와플팬을 가져온 것이냐며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홍현희는 낙지를 눌러먹으려고 가져 왔다고 했다. 홍현희는 인터뷰 자리에서 와플팬을 가져온 이유에 대해 정글에 오면 먹을 것이 없지만 무엇이든 눌러 먹으면 커질 것이라는 생각에 가져온 것이라고 털어놨다.

정호영은 개조개 살을 발라 와플팬에 넣었다. 박기웅이 불 위에 와플팬을 놓고 익히기 시작했다. 김병만은 "기름이 있으면 안 눌러 붙을 텐데"라고 와플팬에 넣은 개조개 살이 괜찮을지 걱정을 했다.



박기웅이 조심스럽게 와플팬을 열어봤다. 다행히 노릇노릇 잘 익은 상태였다. 특히 냄새가 병만족을 들뜨게 만들었다. 버터를 넣지 않았는데 버터 향이 풍겼던 것. 병만족은 "버터 넣은 거 아냐? 오징어 버터구이 냄새 난다"고 흥분하기 시작했다.

가장 처음 맛 본 김병만은 비린내가 없다면서 새조개 맛과 비슷하다고 했다. 이어 차례로 와플팬 개조개 구이를 맛본 병만족은 부드럽고 달큰한 맛에 푹 빠져 "진짜 맛있다"고 입을 모으면서 감격을 했다. 셰프인 정호영도 예상치 못한 맛에 놀라며 "와플팬이 없었으면 요리가 안 됐네"라고 말했다. 승희는 "개조개 홀릭이다"라며 와플팬 개조개 구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셰프도 인정한 와플팬 매직은 홍합과 납작게에서도 계속됐다. 납작게는 과자처럼 바삭하면서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을 자랑했다. 어떤 맛일까 궁금해 하던 병만족은 "맥주 안주야. 너무 맛있다"면서 신기해 했다. 홍합도 납작게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풍미가 가득했다. 병만족은 넣기만 하면 버터향이 입혀져 나오는 와플팬의 마법에 갖고 있는 식재료를 다 넣어보자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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