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19 08:14 / 기사수정 2007.05.19 08:14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www.e-sports.or.kr)는 5월 18일(금) 공인종목 심사를 위해 2007년 상반기 등록위원회를 열고 '던전&파이터'를 28번째 e스포츠 공인종목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인종목 심사는 삼성전자에서 서비스하는 '던전&파이터'(네오플 개발)가 단일종목으로 신청하였고 약 2주간의 심사기간을 거쳐 진행되었다. 2007년 상반기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3기 등록위원회 위원들은 폭력성, 선정성, 사행성, 저속어 등 게임요소와 e스포츠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평가하였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던전&파이터'가 공인종목으로 선정되었다.
'던전&파이터'는 횡스크롤 액션 MMORPG 게임으로 깔끔한 2D 그래픽과 탁월한 조작감 등이 강점인 게임이다. 최근 회원 가입자수 500만, 동시접속자 13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게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31일에 있었던 제4회 슈퍼파이트에서 오프닝 경기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는 등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써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던전&파이터'의 큰 특징인 천칭시스템을 도입한 대전방식은 고레벨 게이머와 저레벨 게이머간의 격차를 줄이고 공평한 조건으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등 적절한 대전요소와 옵저버 모드 지원 등 e스포츠 종목으로써 관전성과 참여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롭게 공인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은 공인대회를 유치할 수 있고 프로게이머를 양성할 수 있게 되는 등, 정식 e스포츠 종목으로써 위상제고 및 각종 제도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협회에서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 및 행사에도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국제대회를 통해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정식종목 혹은 시범종목으로 선정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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