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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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토트넘에서 우승 원해" 케인의 열망

기사입력 2021.05.08 16:25 / 기사수정 2021.05.08 16:2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번 시즌 좌절에도 케인은 토트넘에서 미래를 꿈꾸고 있다. 

해리 케인은 7일(한국시각) BBC를 통해 여전히 토트넘 홋스퍼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케인은 토트넘에서 우승할 기회가 있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다른 탐들에 비해 유리한 대진을 받으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32강을 부전승으로 올라오고 16강에서 첼시에게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올라온 토트넘은 8강 스토크시티,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를 만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이번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맨체스터 시티를 만났고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기에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16강에서 만난 디나모 자그레브에 1차전 2-0 승리에도 2차전 원정에서 0-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방법의 하나였던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충격으로 흔들렸고 뒤이은 선수단 내 불화로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질됐다. 

현재 리그 6위에 머물러있는 토트넘은 리그 성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에는 가능성이 크지 않는 상황이다. 

케인은 이 때문에 시즌 중반부터 많은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고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속보를 통해 케인이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케인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상상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BBC를 통해 "난 축구계에서 아주 많은 것들을 했지만 아직도 내가 이루고 싶은 많은 것들이 있다. 대회 우승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해왔고 내가 축구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금 내 동료들과 함께 경기에서 이기고 대회에서 우승하고 큰 경기에서 이기는 경험을 공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일어나지 않았지만 난 지금 토트넘에서 많은 시간이 있다고 느낀다. 난 우승을 기대하고 있고 언젠가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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