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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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기태영 위해 민낯으로 방송 출연…‘꿀 뚝뚝’ 스킨십 (편스토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08 07:40 / 기사수정 2021.05.08 03: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편스토랑’ 유진이 눈부신 민낯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돼지고기를 주제로 한 25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첫 메뉴를 선보이게 된 배우 기태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기태영은 집안일을 하고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며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 하원한 두 딸 로희와 로린 자매와도 직접 메뉴를 개발해 식사를 해먹기도. 기태영은 “돼지고기로 어떤 음식 했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로희는 “덜 매운 라면”이라고 답했다. 기태영은 “평소 저희는 라면을 잘 안 먹어서 아이들한테도 잘 안 먹인다. 그런데 친구 집에 가서 맛을 보고 너무 맛있었다고 하더라”고 로희의 대답 이유를 짐작했다.

로희의 대답에 기태영은 라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기태영이 음식을 준비하는 사이, 거실에서는 자매가 둘이 시간을 보냈다. 로린이는 언니 로희에게 모래를 던졌고, 로희는 성내지 않고 차분히 모래를 주워 담았다. 기태영은 “제가 느끼기에는 (로희가) 어린아이치고 생각이 깊다. 저를 생각하는 마음도 있고”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도 기태영은 “제가 너무 눈물났던 게 로희가 밥을 안 먹겠다더라. 밥을 먹고 자기가 빨리 크면 아빠가 빨리 늙잖아 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라”며 “내가 5살 더 먹으면 아빠는 몇 살이냐 계속 물어봤다. 아빠 늙는 게 싫더더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이 영양소를 지키면서 먹으려고 한다”며 아몬드 우유를 넣은 탄단지 라면, ‘장조림 까르보나라’를 완성해 스튜디오에 감탄을 안겼다. 로희와 로린 자매도 맛있게 식사를 했고 기태영은 딸들을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메뉴 개발 시간에는 유진도 깜짝 등장했다. 메뉴를 고민하던 기태영은 아내 유진에게 조언을 구했고, 유진은 으깬 감자를 느끼하게 만들라고 이야기했다. 기태영은 양상추 위에 매운 돼지고기볶음과 불닭 소스를 넣은 매시포테이토를 얹어 ‘느매쌈’(느끼하고 매콤한 쌈)을 완성했다.

유진은 시식을 위해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두 사람은 애정이 담긴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스튜디오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느매쌈을 맛본 뒤 유진은 “감자는 느끼한 맛이 더 있으면 좋겠다. 돼지고기는 조금 더 매콤해도 될 것 같고, 불 맛이 났으면 좋겠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내 유진은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애정 어린 응원을 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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