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조영구가 아내 신재은을 '골든타임'에 제보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순간의 선택 골든타임'(이하 '골든타임')에서는 방송인 조영구가 아내인 신재은을 제보했다.
이날 제보자는 "아내가 저보다 11살이 어리다. 아내는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인다. 그런데 아내의 체력은 미모와 정반대"라며 "심지어 체력은 50대인 저보다도 못하다.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미모는 30대, 체력은 50대인 40대의 아내 괜찮을까"라며 아내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어 스튜디오를 찾은 이는 조영구의 아내인 신재은이었다. '영재발굴단' MC였던 MC 김태균은 두 사람의 아들 조정우 군이 '영재발굴단'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신재은은 "초등학교때부터 밀착 케어를 했다. 그때는 저도 젊어서 열성적으로 했다. 저도 나이가 들면서 힘에 부친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이가 제 노력에 의해 달라지는 모습을 보니까 더 분발하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방송, 살림, 아들 교육까지 하고 있다는 신재은은 "요즘 체력이 안 좋아진 걸 느낀다. 등교시간에 맞춰 기상해 밥을 하고, 설거지를 한다. 돌아서면 또 밥을 하고 설거지한다. 이러다 밖에 나가면 쓰러질 것 같이 어지럽다. 체력이 이렇게 약했었나 싶다. 운동도 안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챙겨 먹지도 않는다"며 "예전과 똑같이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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