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안티팬' 최수영이 최태준과 술 메이트가 됐다.
7일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이하 '안티팬') 에서는 후준(최태준 분)의 밤과 제이제이(황찬성)의 아침을 공유하는 이근영(최수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이근영은 톱스타 후준과 악연으로 얽혀 '안티팬 1호'를 선언한 데 이어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촬영하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에 흥미를 느낀 제이제이는 이근영에게 접근해 그녀의 편이 되어주겠다며 응원해 이후 펼쳐질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후준과 술잔을 기울이는 이근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던 두 사람은 서로 눈까지 마주치며 다정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이내 곧 만취한 이근영은 마이크를 잡고 고독한 가수로 변신하고는 느낌에 한껏 취해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이근영과 제이제이의 모습은 의문을 자아낸다. 전날 제이제이에게 빚을 진 이근영은 그를 해장국집으로 소환한다.
불과 며칠 전까지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던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미소를 띠며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본명까지 부르는 편한 사이로 발전할 예정이다.
후준을 싫어한다는 접점 하나로 이어진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안티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 한 회에 30분 분량으로 금요일 2회, 토요일 2회씩 네이버TV와 V-LIVE에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주)가딘미디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