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인터밀란에서 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한 애슐리 영이 자신의 미래를 언급하며 고향 팀인 왓포드로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카이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애슐리 영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애슐리 영은 인터밀란에서 2020/21시즌 리그 우승을 경험한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슐리영과 인터밀란의 계약은 2021년 6월까지다.
애슐리 영은 "일단 편안하게 상황을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일단 여유 있게 축구를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직 리그가 네 게임이나 남았다. 남은 경기들을 모두 이기고 싶다는 것이 지금 주된 관심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선 인터밀란에서 환상적인 시간을 보냈다. 만약 클럽을 위해서 할 일이 남았다면 남아서 그 일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왓포드가 계약을 제안한다면 거절하기 힘들 것 같다고 언급했다. "왓포드는 내가 10살부터 유소년으로 활약했던 구단이다. 하지만 아직 나에게 들려오는 소식은 없다. 아직 대리인을 통해서 들은 바는 없지만 왓포드가 계약을 제시한다면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에슐리영은 2021년 6월을 끝으로 FA가 된다. 만약 인터밀란과 재게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이탈리아가 아닌 다른 국가들의 클럽과는 사전계약이 가능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왓포드는 FA로 에슐리영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
왓포드는 2020/21시즌 영국 1부리그에서 45라운드가 지난 상황, 2위에 위치해 있다. 승점 88점으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로의 복귀를 확정지은 상황이다. 2019/20시즌 강등된 이후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에슐리영은 왓포드에서 2003/04시즌부터 2007년 1월까지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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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