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소속 아티스트 곡에 아내를 작사가로 등록한 것이 알려져 파문이 인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을 밝혔다.
6일 SM엔터테인먼트 A&R 유닛장이었던 A씨가 엑소, 보아 등의 곡에 자신의 아내가 쓴 가사를 회사 몰래 채택, 중징계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 아내가 작사에 참여한 곡은 엑소, 보아, 백현, 엑소 첸백시 등 총 15곡이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해당 직원의 부적절한 업무 진행이 확인되어, 이와 관련해 징계 조치했다"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A&R은 'Artists and repertoire'의 약자로, A&R 팀은 아티스트 발굴, 계약, 육성과 아티스트에 맞는 악곡의 발굴, 계약, 제작을 담당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A&R 유닛장인 직원 A씨의 행동을 심각한 사안으로 판단, 내부적으로 중징계를 내렸다.
더불어 A씨 아내가 참여한 가사가 모두 유명 작사가와 작업한 곡으로, 해당 작사가와의 유착관계도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