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싸이가 소속 아티스트 헤이즈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송중기를 섭외한 뒷 이야기를 밝혔다.
싸이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이즈는 피네이션 합류 전에도 현재도 스스로 작사, 작곡 등 앨범 전체를 홀로 훌륭히 만들어내는 친구"라며 "저희 회사를 선택해준 헤이즈의 새 앨범에 어떤 보탬이 될 수 있을까 고심하던 중, 뮤직비디오에 뭔가 도움을 줘야겠다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을 수도 없이 모니터 하다 한 명의 배우가 생각났고 사적으로 알긴 하지만 전혀 부탁을 할 사이가 아니었던 그 배우에게 염치 불구하고 출연을 제안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감사하게도 헤이즈의 음악을 평소에도 즐겨 들었다며 흔쾌히 출연을 수락해 주었습니다. 고마워 빈센조"라며 유쾌하게 섭외 비화를 밝혔다.
6일 헤이즈 소속사 피네이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송중기가 지난 5일 헤이즈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빈센조'가 인기리에 종영한 뒤 다음 행보로 헤이즈의 뮤직비디오 출연을 선택한 송중기이기에 많은 관심이 쏟아진 터. 매번 차트를 달구는 헤이즈의 신곡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다음은 싸이 글 전문.
헤이즈는 피네이션 합류 전에도 현재도 스스로 작사, 작곡 등 앨범 전체를 홀로 훌륭히 만들어내는 친구입니다.
저희 회사를 선택해준 헤이즈의 새 앨범에 어떤 보탬이 될 수 있을까 고심하던 중, 뮤직비디오에 뭔가 도움을 줘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타이틀곡을 수 없이 모니터하다가 한 명의 배우가 생각났고 사적으로 알긴 하지만 전혀 부탁을 할 사이가 아니었던 그 배우에게 염치 불구하고 출연을 제안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헤이즈의 음악을 평소에도 즐겨 들었다며 흔쾌히 출연을 수락해 주었습니다. 고마워 빈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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