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유미 안희연 주연의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가 IPTV 및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 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첫 장편 연출작 '박화영'으로 어른들이 몰랐던 가출팸의 현실을 생생하게 스크린에 펼쳐놓았던 이환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10대 임산부의 ‘유산 프로젝트’라는 파격적 소재를 바탕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생태계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올 상반기 극장가의 뜨거운 문제작으로 자리 잡은 '어른들은 몰라요'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개봉 15일 만에 3만 관객 돌파 및 연이은 한국 독립 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등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어른들은 몰라요'가 안방극장에서 이어갈 뜨거운 흥행 열풍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환 감독은 '박화영'에 이어 '어른들은 몰라요'에서도 10대들이 만나는 거친 세상을 그려내는 한편, 인물들을 조금 더 섬세한 시선으로 조명해 극장가에 뜨거운 사회적 화두를 던졌다.
여기에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결코 만만치 않은 18세 임산부 세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이유미, 아이돌로서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10대 가출 청소년 주영 그 자체가 된 안희연의 열연은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6일부터 IPTV, 홈초이스, KT skylife, kt seezn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