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이유진이 폭풍 성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어린이' 특집으로 이홍기, 함은정, 왕석현, 이유진, 전성초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오나라 아들 우수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 받았던 이유진은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 18살의 나이인 만큼 한창 성장 중이기에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진은 "드라마 끝난 2년 사이 폭풍 성장했다"는 말에 "키라 184cm다. 25cm가 컸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159cm에 60kg였는데 지금은 184cm에 63kg이다"고 덧붙이며 폭풍 성장을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통통한 볼살을 자랑하며 귀여운 비주얼을 뽐냈던 이유진은 훌쩍 자란 키와 슬림해진 몸매를 자랑하며 성숙해진 면모를 과시했다. MC들도 "아기 티를 벗었다" "확 달라졌다"고 입을 모으며 이유진의 달라진 비주얼을 칭찬했다.
이유진은 또 '스카이 캐슬' 촬영 당시 답답했던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다른 분들은 '위 올 라이' OST가 나오면 다음 회차를 궁금해하셨는데 저는 다음 대본을 다 받았으니까 기대나 설렘이 없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김국진은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궁금해하지 않더냐"고 물었고, 이유진은 "가족들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스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유진은 이어 "당시 혜나를 누가 죽였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때 계속 얘기를 하지 않으니까 친구들이 '너가 죽였냐'고 물었다. 그래도 끝까지 말하지 않았다"면서 책임감 있는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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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