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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루나,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 위로 앨범 ‘지켜줄게, 너를’ 발매

기사입력 2021.05.06 08:00



아동학대로 아파하는 아이들을 위해 김현철, 박기영, 홍경민, 루나(f(x)), 츄더(문에스더) 등 선한 영양력을 나누려는 뮤지션들이 참여한 ‘지켜줄게, 너를’ 오프라인 앨범이 5월 6일(목)에 출시된다.

‘지켜줄게, 너를’ 앨범은 2018년 겨울 아동학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미쓰백’을 본 아이들이 푸르른지역아동센터 송경호 센터장(좋은씨앗교회 담임목사)에게 보낸 메시지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만약 목사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우리도 학대받는 아이가 되었을 것 같아요. 누군가 손을 잡아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게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어요. 영화 보는 내내 울었어요”

그렇게 송경호 센터장은 아동학대로 아파하는 아이들을 위해 노래를 만들기로 약속을 했다.

그는 “제발 아이들이 죽고 난 다음에 관심을 가지는 게 아니라, 죽지 않도록 도와주면 좋겠어요”라는 아이들의 마음을 함께 담았다. 이에 공감하여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자 하는 김현철, 박기영, 홍경민, 루나(f(x)), 츄더(문에스더) 등 유명 뮤지션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드림아이(푸르른지역아동센터) 중창단과 하모니를 이루었다.

김현철이 노래한 'TV속 울던 아이', 박기영 '살아줘요', 홍경민 '지켜줄게 너를', 루나 '별빛 나침반', 츄더 '냅둬'를 비롯해 10곡의 따듯한 노래들로 채워진 ‘지켜줄게, 너를’ 앨범은 전 세대가 공감하고 마음 행복해지는 곡들로 구성되어있다. 앨범 수익금이 발생하면 참여한 아이들의 장학금 및 재능기부한 뮤지션과 아이들의 이름으로 아동학대예방사업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2007년 경주 동천동에서 8명의 아이들의 일상을 돌아봄으로 시작된 푸르른지역아동센터는‘드림아이’ 중창단을 창립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아픔을 노래로 세상에 고백하였다.

2016년 아이들이 자신들의 아픔을 직접 노래로 만든 곡을 수록한 앨범 [마음을 담은 노래1]에는 뮤지션 윤도현, CCM계의 대모 송정미, 주리, 김수영 작가 등이 함께 참여한 바 있다.

송경호 센터장은 “우리사회가 아이들에게 ‘지켜줄게, 너를'이라고 말해 주기를 바란다. 그 목소리들과 관심이 합쳐져 안타까운 아이들의 죽음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앨범 출시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이번 앨범에 '살아줘요'를 노래한 가수 박기영은 “우선 곡도 좋았지만 제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이다 보니, 뮤지션들의 선한 영향력을 소외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함께하자는 [지켜줄게 너를] 앨범 취지에 공감하여 1초의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렇게 착하고 선한 오지랖들이 하나 둘씩 모인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조금 더 따듯해 질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정의 달 5월, 모든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지켜줄게, 너를’ 앨범의 제작과정은 유튜브채널 ‘선한오지랖’에서 영상들을 볼 수 있고, 디지털 음원은 5월 1일부터 음악스트리밍사이트에서 서비스 중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푸르른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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