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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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독설 "정재형 MSG워너비? 바로 탈락시켜" (온앤오프)

기사입력 2021.05.05 05:30 / 기사수정 2021.05.05 00: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온앤오프' 유재석이 정재형에게 독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는 엄정화의 절친인 뮤지션 정재형이 출연했다.

정재형은 약 6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반려 식물들을 키웠다. 엄정화의 부탁으로 분갈이를 하던 중 유재석의 전화를 받았다.

정재형은 "누가 전화를 해 지금"이라며 "아 재석이, 왜 이렇게 눈치가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어디야 형?"이라고 물었다. 엄정화는 "재석아"라며 반가워했다.

유재석이 "어 누나"라며 엄정화인 줄 바로 알자 엄정화는 "너 왜 난 줄 바로 알았어?"라며 신기해했다. 유재석은 "나 누나 목소리만 들으면 바로 알지. 당연한 거 아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스튜디오에서 "재석씨가 전화를 자주 해준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재형은 "너 다른 사람 뽑더라. 팀 뽑던데 또"라며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야호가 MSG워너비 멤버를 뽑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나 엄정화는 "넌 노래 못하잖아"라며 디스했다. 정재형은 유재석에게 "나 노래 엄청 잘하는 거 알지?"라며 어필했다. 유재석은 "형 오디션 참가하지 그랬어? 바로 탈락시켰을 텐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누나 밥 한 끼 먹자고 하고 아직도 못 먹었다"라며 아쉬워했다. 정재형은 "됐어 끊어"라며 발끈했다. 엄정화는 "곧 보자고"라며 약속했고 유재석은 "재밌게 놀아"라며 전화를 마무리했다.

엄정화는 "재석이 전화 오니 분위기 확 사는데?"라며 좋아했다. 정재형은 "그래서 국민 MC잖아"라며 인정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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