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스톤빌라의 카니 추쿠에메카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들의 소식통이 아스톤빌라의 카니 추쿠에메카가 여러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유럽 구단들에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이 있다는 소식이다.
풋볼인사이더는 뮌헨이 관심을 보이기 전에도 리버풀과 맨시티가 카니 추쿠에메카에게 관심을 보여왔다는 점을 언급했다. 카니 추쿠에메카는 2020년 10월 자신의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17살이 된 카니 추쿠에메카는 아직 아스톤빌라에서 데뷔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퍼슬로우 아스톤빌라의 CEO는 "추쿠에메카는 잉글랜드 16세 중에서 최고 재능이다"라고 말한 점을 볼 때 아스톤빌라가 추쿠에메카의 미래를 아스톤빌라에 묶어두고 싶다고 풋볼인사이더는 예상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추쿠에메카가 벨링엄의 활약에 자극받아 뮌헨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주드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에서 활약하다 2020/21시즌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1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아스톤빌라와 버밍엄 시티는 라이벌 구단이다. 아스톤빌라 유스인 추쿠에메카가 라이벌 클럽의 유스가 독일 무대에서 1군으로 활약하는 모습에 본인도 독일 무대로 진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고 풋볼인사이더는 주장했다.
추쿠에메카는 트렌스퍼마켓에 따르면 171cm의 중앙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로 20경기를 소화했고 10경기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아스톤빌라 18세 이하 팀에 23경기에 나와 8골과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U-18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추쿠에메카에 대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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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