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병아리 하이킥' 병아리들이 첫 명상 수업을 가졌다.
3일 방송된 MBNxNQQ 예능프로그램 '병아리 하이킥'에서 병아리들이 첫 명상 수업을 통해 참을성을 길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수업으로 위기의 첫 수업 '명상'을 했다.
김동현은 "눈 감고 바른 자세로 가만히 있는 거다"라며 자세를 바로 앉도록 했다. 이에 지켜보던 현영은 "얘네가 명상을 할 수 있냐?"라며 평균 나이 5.3세의 아이들을 걱정했다.
김동현은 "명살 잘하면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줄거다"라는 귀여운 거짓말로 아이들의 환심을 사려 했지만 "산타 할아버지 안 오는데, 거짓말이다"라며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사부님의 말대로 명상을 하던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명상 아이들 중에 현영의 아들 최태혁은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자 웃음을 자아냈다.
알베르토의 아들 레오도 꼼지락거리며 "저 더 이상 못 참겠어요"라고 하지만 결국 참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운이는 "아까 우리 집에 선물 왔어요"라며 산타의 선물을 거절하더니 급기야 드러눕고 빙글빙글 돌며, 관심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승진 딸 지해와 홍인규 딸 홍채윤은 사부님들의 말대로 눈을 감고 명상을 이어나가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그에 반해 울상을 지으며, 힘들어하는 태혁이를 본 현영은 "저렇게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어 본 적이 없다. 오늘 진짜 오래 앉아 있다"라며 노력하는 아들의 모습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명상이 끝나고 나태주 사부님이 "채윤이 잘했다"라고 하자 태혁이가 "아주 잘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를 지켜보던 부모님들도 "잘했다. 해냈다. 만족스럽다"라며 아이들의 색다른 모습에 박수를 보내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현영의 아들 태혁은 "겨루기가 재밌었다. 선생님은 다 좋았다"라고 말했고, 홍채윤은 "태미 선생님이 좋다"라고 전했다.
로운이는 "막 날아다녔다며 멋있다"라고 전했고, 지해는 "격파하는 게 재밌었다", 서희도 "주먹 지르기가 재밌었다. 태권도는 내가 잘했다"라고 밝혀 랜선 이모, 삼촌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병아리 하이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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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