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빅뱅의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보도됐던 일본의 모델 미즈하라 기코(水原希子·20)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23일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미즈하라 기코는 23일 동경의 한 서점에서 열린 자신의 첫 사진집 발매기념 행사에서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고 친구일 뿐이다"라며 자신은 솔로라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그녀는 사진집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웃음을 보였지만 연애로 화제가 넘어가자 표정이 바뀌며 "유감이지만 애인은 없어서…"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빅뱅의 지드래곤과 열애설을 부인하며 "누가 (남자 친구)소개 좀 해주세요"라 했다고.
미즈하라 기코는 미국인 아버지와 재일 교포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어, 영어는 물론 한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2003년 하이틴 잡지 '세븐틴' 모델로 데뷔한 뒤 2007년부터는 'ViVi'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일본에서 상영중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노르웨이의 숲'에 출연이 결정되며 배우로 활동역역을 넓혔다.
지난 8월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해 6월 빅뱅이 일본 활동을 시작 한 뒤 두 사람이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해 큰 화제가 되었던 바 있으며, 당시 지드래곤 측은 "친한 사이일 뿐이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사진=(좌측부터)지드래곤 ⓒ 엑스포츠뉴스 DB·미즈하라 기코 ⓒ 'ViVi' 공식홈페이지]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