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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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모교 홍보 영상 촬영…밥굽남X김용명 깜짝 등장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1.05.02 00: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모교 홍보 영상을 촬영했고, 김용명과 유튜버 밥굽남을 고향으로 초대했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진호가 고향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진호는 모교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해 고향에 방문했다. 앞서 이진호는 "공부 잘해서 오는 애들이 50이고 못 해서 오는 애들이 50이었다. 나는 공부 잘하는 쪽이었다. 그 학교에 갈 만큼 성적을 냈다. 형 전교회장 출신인 거 알지 않냐. (학교가) 웬만한 대학교 만하다"라며 들뜬 기색을 드러냈다.

특히 이진호의 후배들은 현수막을 걸어둔 채 기다리고 있었고, 이진호를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환영했다. 게다가 교장 선생님은 말을 타고 등장했고, 이진호는 "누구시냐"라며 의아해했다.



또 이진호의 생활기록부 안에 있던 학창 시절 사진이 공개됐고, "이때 무테 안경 유행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집중력이 떨어지고 자신을 지나치게 드러내는 경향이 있음', '지도력이 뛰어나고 분위기를 잘 이끌며 급우들 사이에 인기가 좋음' 등 학창 시절부터 개그맨 기질을 감추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이진호는 후배들과 함께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후배들은 이진호의 농번기 랩을 개사했고, 이진호는 각 과에 어울리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다양한 장소로 이동해야 했다. 이진호 매니저는 갑작스럽게 다가온 거위를 보고 깜짝 놀랐고, "호그와트 마법학교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밝혔다.

이진호는 뱀을 목에 두르고 기겁했고, "느낌 너무 이상하다. 목을 조른다. 이건 대본에 없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어 이진호는 학창 시절 친구와 만났고, 승마부였던 이진호 친구는 말을 타고 나타났다.



이진호는 홍보 영상 촬영을 마친 후 낚시터를 찾았다. 이진호는 유튜버 밥굽남을 초대했고, 이진호 매니저는 "밥굽남님 팬이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진호는 "형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형이 하는 음식을 너무 먹어보고 싶다더라"라며 귀띔했고, 마침 김용명이 도착했다. 

그러나 김용명은 밥굽남이 요리를 시작하기 전부터 초조해했고, "3시에는 가야 한다. 스케줄 있다"라며 못박았다. 밥굽남이 요리를 시작한 시각은 오후 2시 47분이었고, 김용명은 끝내 밥굽남의 요리는 먹지 못하고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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