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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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GEE' 활동 너무 바빠…다리가 너덜너덜"(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02 07:00 / 기사수정 2021.05.01 21: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소녀시대 태연, 효연, 유리가 전성기였던 2009년을 회상했다. 

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소녀시대 유리,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놀토' 세 번째 출연인 효연은 앞선 출연분에서 엉뚱한 말실수로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이번에도 오프닝과 동시에 "이런 옷 어디서 입겠냐. 놀러온 토요일에서만 입는 거지"라는 말실수를 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유리는 "나랑 효연이랑 멤버들 중에 유일하게 가사를 안 외운다. 정보 전달보다는 흥으로 전달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일을 들은 샤이니 키는 "멤버가 8명 이러면 파트가 1~2줄이지 않나. 생방송 '사랑의 리퀘스트'였나. 거기서 가사를 잊었다"고 유리의 과거 가사 실수를 폭로했다. 이에 유리는 "까먹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 뒤에 태연이 표정이 걸렸는데. 표정이 썩어있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났다"는 말도 덧붙였다. 



첫 라운드에서는 APOKI 'GET IT OUT' 가사를 맞혀야 했다. 효연과 유리는 적극적으로 가사를 맞히려 했지만, 정답과는 멀었다. '막지 마'를 '많지만'으로 듣고 당당하게 외쳐 웃음을 주기도 했다. 

간식게임인 '초성퀴즈 21세기 히트 가요편'에서는 효연, 유리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다. 유리는 간식소개 영상에 소녀시대 노래가 나오자 홀로 일어나 춤을 췄고, 자신이 정답을 맞힌 후에도 춤을 추고 싶다며 "흥이 올라오면 같이 춰도 되죠?"라고 묻기도 했다. MC 붐이 "사극 촬영하는데 얼마나 답답했을까"라고 말할 정도였다. 

효연은 정답을 맞히지 못해 웃음을 줬다. 초성 'ㅅㅂㄴ'이 나오자 "오 욕 같다"는 말로 엉뚱함을 드러냈고, 멤버 태연의 노래를 맞히지 못하기도 했다. 결국 김동현과 결승에 진출, 소녀시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겨우 정답을 맞혔다. 

'GEE', '소원을 말해봐'로 큰 사랑을 받았던 2009년도 회상했다. 효연은 "그때야말로 최고로 바빴을 때다. 저녁 되면 다리가 너덜너덜해질 만큼. 옆으로 가는지 앞으로 가는지 몰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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