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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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엄태웅 떠나 홀로서기 "티키타카가 없네" (왓씨티비)

기사입력 2021.05.01 08:00 / 기사수정 2021.05.01 01:2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윤혜진이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윤혜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 왓씨티비(What see TV)를 통해 지난달 29일 어린 시절 방황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특별히 이번 영상은 평소 촬영 감독을 도맡았던 남편 엄태웅의 도움 없이 윤혜진 혼자 진행했다. 윤혜진은 "오늘은 제가 혼자다. 홀로 서야하지 않겠냐. 언제까지 남한테 맡길거냐"면서 카메라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사실 제가 얼리어답터다. 20대 중후반까지는 진짜 얼리어답터였다. 진짜다"고 여러 번 강조한 윤혜진은 "그런데 지금은 1도 모른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윤혜진은 카메라 리뷰를 한 후 미니 삼각대를 꺼내며 "오빠(엄태웅)가 시켜줬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카메라에 연결 시켜 완성된 모습을 자랑했다. 

이후 윤혜진은 새로운 카메라로 촬영에 돌입했다. 윤혜진은 "어떠냐. 좀 괜찮냐. 이제 이렇게 찍으면 될 것 같다. 아무도 없을 때 여러분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카메라를 보며 주저리주저리 하는 게 어색하다. 여러분들이 재밌게 봐주실거라 생각하며 믿고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윤혜진은 과거 뉴욕 유학 시절 일화를 전하며 방황의 순간들을 떠올렸다. 윤혜진은 "저도 방황했던 시절이 있다. 제 토크쇼를 보니까 꼴보기 싫더라"면서 지난 시절의 아픔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참 얘기를 하던 윤혜진은 평소 엄태웅의 리액션 없이 조용한 분위기에 어색함을 느꼈다. 윤혜진은 "받아주는 사람이 없다. 티키타카가 있어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영상 말미, 윤혜진은 어딘가를 바라보며 "촬영이 어땠냐. 만족스럽냐"고 물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는 본인에게 묻는 질문이었다. 윤혜진은 "이 정도면 이제 혼자 촬영할 수 있는거다. 사람들이 좋아해주셔야 할텐데 걱정이다"면서 머쓱한 듯 웃음 지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왓씨티비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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