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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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이혼 아픔 딛고 '신의'로 안방극장 컴백

기사입력 2010.12.23 18:28 / 기사수정 2010.12.23 18:2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배우 이민영이 오는 2011년 방송되는 200억 대작 '신의'로 안방극장 컴백에 앞서, 이혼 후 연기자로 복귀하는 현재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06년 드라마 '사랑과 야망' 출연 이후 5년 만에 컴백하는 이민영은 최근 '주부생활' 1월호의 표지모델을 장식하며 진행한 인터뷰에서 "다른 길을 가볼까 하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했어요. 과거에도 그랬고 미래에도 배우로 살고 싶다는 생각 뿐이에요"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이민영은 "제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은 이일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젊은 분들은 정말 능력이 많아서 이것저것 여러 가지 일들을 다 잘하시잖아요. 그런데 저는 좀 단순해서 여러 가지 생각은 할 줄 몰라요. 그냥 다시 일을 하게 되더라도 이 일일 거라고만 생각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5년은 이민영이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지는 기회였으며, 휴식 없이 10년 넘게 사람들 속에 살던 그가 5년간 혼자 만의 시간을 보내며 연기에 대한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된 계기가 됐다.
 
이민영은 "예전보다 휴먼 다큐를 보면서 공감 가는 부분이 더 많아졌어요. 저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지며 그 사람들의 아픔과 애환이 더 가슴 깊이 와 닿더라고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민영은 오는 2011년 방송되는 김종학 PD의 세계 첫 풀 3D 드라마 '신의'를 통해 복귀한다.

[사진 = 이민영 ⓒ MK파트너]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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