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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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녹화 도중 눈물…의미심장 연애 스토리에 '떠들썩' (런닝맨)

기사입력 2021.04.30 17:34 / 기사수정 2021.04.30 17:3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런닝맨' 전소민이 녹화 도중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5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91학번 이즈 백' 2편이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된 '91학번 이즈 백' 1편에서는 91학번이 된 멤버들의 8인 8색 복고 패션과 완벽한 상황극으로 큰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하하는 컨셉을 착각해 복고 패션을 한 다른 멤버들과 달리 홀로 마이클 잭슨 오마주 패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웃음 포인트로 등극했다.


이번 주에는 멤버들의 과거 에피소드가 대방출되면서 본격적인 추억 소환 타임이 펼쳐진다.

멤버들은 90년대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LP 바에서 미션을 진행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사연과 신청 곡을 써서 제출했다. "학창 시절 부모님의 반대로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싶은 적이 있었다"라는 김종국의 사연과 함께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이 흘러나오자 멤버들은 모두 손을 꼭 잡은 채 추억에 젖어 들었다.

이때 '런닝맨' 대표 감성꾼 전소민은 울컥하더니 급기야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라는 가사를 되뇌며 말을 잇지 못한다. 전소민은 사연을 쓰기 전부터 "추억... 한 장으로 쓰기 모자란데"라며 아련하게 과거를 회상했고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노래 제목과 함께 의미심장한 연애 스토리를 밝혀 촬영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한편, 양세찬은 어린 시절 집에 큰불이 났었다고 사연을 적는가 하면 어머니께 효도하고 싶다는 이광수,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하하의 유년 시절까지 멤버들의 숨겨둔 과거가 공개돼 관심을 높인다.

'런닝맨'은 5월 2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런닝맨'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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