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컴백홈' 이용진이 "지디병의 원조는 나"라고 밝혔다.
5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컴백홈'에선 다섯 번째 게스트로 대세 신스틸러 차청화와 코미디언 심진화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청화-심진화가 배우의 꿈을 꾸고 무대 위에서 열정을 불태우던 대학로와 차청화의 첫 자취방인 동선동 원룸을 찾아간다.
이날 심진화와 이용진은 오래된 개그계 인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웃찾사' 출신이자 같은 극단에서 활동한 사이로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 이에 심진화는 극단 시절 이용진을 떠올리고 "우리 용진이"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훈훈한 미담을 기대한 것도 잠시, 심진화는 "우리 용진이 걸음걸이부터 온몸의 95%가 허세였다"라며 반전의 폭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의 폭로에 이용진은 "내가 개지디였다. 개그계의 지디"라며 이영지를 향해 '라떼는 말이야'를 시전했다. 이용진은 최근 '지디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을 견제하듯 "내가 지디병 원조"라고 주장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용진의 주장에 측근인 심진화가 양심 증언에 나선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컴백홈'은 5월 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컴백홈'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