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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넨·니달리·트페·진·레오나' 담원 기아 2020 롤드컵 스킨 출시…우월한 스킬 효과에 눈길

기사입력 2021.04.30 14: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의 2020 롤드컵 스킨이 나왔다.

30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e스포츠팀 담원 기아(구 담원 게이밍)의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스킨이 오랜 기다림 끝에 출시됐다.

담원 기아는 지난해 10월 31일, 중국 상하이 열린 롤드컵에서 중국 LoL의 쑤닝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팀 창단 첫 롤드컵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특히, 담원 기아의 우승으로 LoL e스포츠의 국내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3년 만에 ‘세계 최강’이라는 칭호를 되찾아 명예를 회복했다.

담원 기아의 롤드컵 우승 기념 스킨은 팀의 핵심 색깔인 민트색을 주 색상으로 디자인됐으며,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탑라이너 ‘너구리’ 장하권(현 FPX 소속) 선수의 케넨,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선수의 니달리,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선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 선수의 진 그리고 서포터 ‘베릴’ 조건희 선수의 레오나로 결정됐다.

이번 스킨의 컨셉은 ‘신화’로 웅장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강조해 제작되었다. 각 챔피언은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들을 닮아있다. 외형뿐만 아니라 스킬 효과에도 신화적 디테일을 잘 살려 구현했다. 지난 14일 각 챔피언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과 함께 테스트서버(PBE)를 통해 공개된 직후엔 팬들은 역대 롤드컵 우승 스킨은 물론 전체 스킨 중에서도 역대급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킨의 가격은 1개당 1350 BP로, 스킨과 스킨 세트 판매 수익의 25%는 담원 기아, 우승 당시 팀 멤버들, LCK 구단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롤드컵 우승에 이어 2021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담원 기아는 전 세계 스프링 우승팀이 모여 최강팀을 겨루는 ‘2021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 참가한다. 2021 MSI는 5월 6일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개막식을 열고 22일 결승전까지 약 보름간 펼쳐질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3년 만에 LCK에서 배출한 롤드컵 우승팀과 그 스킨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성대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담원 e스포츠 팬 사인 에디션 세트(14,704RP, 약 11만원 상당)’를 구매한 모든 플레이어에게 3만원 상당의 담원 우승 기념 XL 마우스패드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MSI에 출전하는 담원 기아의 우승을 기원하는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플레이어 5명에게 담원 기아 스킨 출시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브릭 패키지를 제공하며 100명에게는 담원 우승 기념 XL 마우스 패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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