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표절 기사 터트렸다...."즐길 수 있을 때 즐겨" [종합]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이상보의 약혼을 막을 생각을 가졌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황가흔(이소연 분)이 오하준(이상보)의 경영 능력을 인정받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태식(권오현)이 금은화(경숙)의 500억을 빼돌려 분노를 샀다.


금은화의 500억을 빼돌린 황가흔은 금은화에게 피해입은 회사들을 도울 계획과 오하준의 약혼을 막을 계획을 세웠다.

이에 황지나는 대주주들을 설득해 자신에게 주식을 팔도록 판을 짜고 있음과 "제왕그룹의 후계승계는 내 허락 없이는 불가능해. 오하준이 문제야. 오너 리스크로 지목이 될 거야"라며 오하준을 걱정했다.

이에 황가흔은 "엄마 그거 주세린 조작이에요. 저 때문에 오하준이 후계자 될 기회를 뺏기게 둘 수 는 없어요. 제가 그 약혼 막을 거예요. 예전에는 아니었지만 지금의 오하준 자격있어요"라며 오하준을 도울 계획을 알렸다.

주식을 사기 위해 돈이 필요한 금은화는 주태식의 모든 부동산과 재산을 처분하라고 했다. 

황지나는 오하준과 주세린(이다해)의 스캔들로 오너 리스크라며 2차 경쟁 품평회에 참여하겠다며, 인사권에 관여하겠다 뜻을 전했다. 이에 오병국(이황희)과 금은화는 경영권을 위협을 받았다.

주세린과의 스캔들로 카사노바로 소문이 난 오하준은 황가흔에게 비난의 화살이 가지 않자 다행이라 생각했다. 이어 황가흔은 후계자 자격을 의심받는 오하준을 위해 2차 경쟁 품평회 전에 신브랜드 비전 제시 PT를 직접 맡아서 하도록 판을 짰다.


그런가 하면 아들 차훈(장선율)이 제주도에 있다는 사실을 안 차선혁(경성환)은 한 유치원에 알렉스라는 이름으로 영어 캠프에 있음을 확인하고 만나러 향했다.

훈이를 걱정하는 황가흔에게 차선혁은 "가흔씨죠? 나한테 훈이 제주도 있다고 알려준 사람. 고마워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황가흔은 "저 오전무님 약혼 못 본 척 못해요. 우리 일 도와주다가 맘에도 없는 약혼하게 둘 수 없어요"라며 오하준을 도울 생각임을 알리며, 선혁과 거리를 두겠다고 말했다.

차선혁이 훈이를 만나러 가기위해 제주도로 향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오하라(최여진)는 뒤늦게 사실을 알고 분노해 공항으로 따라나섰다.

훈이를 만나고 온 오하라는 차선혁에게 "2주 뒤에 집으로 들어와. 2주가 아닌 2년이 되고 싶지 않으면"라며 훈이를 인질로 이혼을 막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하준은 황가흔을 돕기위해 비전 PT 품평회에 열심히 준비했다. 품평회에 참석한 황지나는 "오하준 후계자로 거론돼도 손색 없을 만큼 훌륭한 PT였다"며 칭찬했지만 오하준과 황가흔 팀이 패배했다.

실망하는 오하준을 보며 황가흔은 "잘했어요"라며 "오하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고 생각했다. 이에 패배한 오하준을 비꼬는 금은화에게 황가흔은 "오전무님이랑 주세린씨 약혼 덕을 톡톡히 보시네요. 즐길 수 있을 때 마음껏 즐기세요"라며 뼈있는 한 마디를 내뱉었다.

그런가 하면 황가흔은 약혼으로 행복한 단꿈에 빠져있는 주세린의 약혼을 막기 위해 나욱도(안희성)을 이용했다.

황가흔은 주세린이 동대문 여신(이소연)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기사를 터트렸다. 주세린과 오하준의 약혼식에서 반지를 나눠끼기 직전 표절 기사를 본 주세린은 충격에 빠졌고, 약혼식장에 등장한 나욱도가 "약혼 무효예요. 세린씨 제 여자입니다. 제가 세린씨를 위해 오하라씨 아들 납치했습니다"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