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감독 야기 류이치)가 3D CG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도라에몽의 비밀도구를 공개했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는 할머니의 소원을 위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도라에몽과 진구의 시공초월 타임슬립 어드벤처를 그린 영화.
도라에몽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인 비밀도구는 매 극장판마다 새롭게 등장해 모험에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이번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 역시 새로운 비밀도구가 등장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믹북에 소개된 적이 있지만 극장판에서는 처음으로 나오는 체인지 로프는 양 끝에 달린 공을 두 사람이 잡으면 서로의 몸이 바뀌는 신비한 도구.
나선형으로 돼 있는 로프 안을 작은 영혼이 지나가면서 조금씩 번갈아 바뀌는 형태가 3D CG로 신비롭게 표현돼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메인 예고편에서도 살짝 등장해 호기심을 높인 체인지 로프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활약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시간여행을 위해 등장하는 타임머신부터 인기 아이템 대나무 헬리콥터, 중력 페인트와 함께 '비밀도구 베스트 10'을 뽑는다면 반드시 들어갈 스몰 라이트까지 나오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대나무 헬리콥터와 스몰 라이트는 작아진 도라에몽이 진구를 쫓는 장면을 스피드감 있게 표현해내 시원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작 3D 도라에몽의 6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으로 주목받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는 도라에몽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3D CG와 화려해진 액션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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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