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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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올해의 선수? 달콤 쌉싸름"

기사입력 2021.04.29 09:27 / 기사수정 2021.04.29 09:2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케인은 올해의 선수상, 그 이상을 원하고 있다. 

영국 BBC는 29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트로피 획득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케인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실망스러운 시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나는 선수로서 가장 큰 상을 받고 싶다. 토트넘에게는 아직 트로피가 없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올 시즌 공식전 44경기에서 31득점과 16도움을 기록하며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케인은 "개인상을 받았다는 것은 훌륭한 업적이다. 환상적인 성과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뜻이다. 하지만 선수 생활 마지막에서 돌아볼 때, 선수로서의 가장 큰 목표는 팀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콤 쌉싸름하다. 팀 트로피를 얻고 싶다. 이 상을 받은 것이 자랑스럽지만 팀으로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케인은 손흥민을 칭찬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믿기 어려운 활약을 보여줬다. 우리는 정말 잘 맞고, 서로 잘 이해한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좋은 친구 사이"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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