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3일 오전 8시 헤드라인
▶ '박주영 결승골' 모나코, 소쇼에 2대 1 승리
'모나코 왕자' 박주영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AS 모나코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모나코는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스타드 루이II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프랑스 리그 1' 19라운드 FC 소쇼와 홈경기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6경기 동안 이어진 무승을 끊고 7경기 만의 값진 승리를 챙긴 모나코는 3승 10무 6패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17위로 마무리했다.
이날 모나코의 출발은 좋았다. 모나코는 전반 8분 이고르 롤로가 오른쪽 측면서 올린 크로스를 프란시스 말롱가가 깔끔하게 해결하며 기분 좋은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모나코는 후반 2분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롤로가 뜻밖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 때 역시 모나코의 해결사는 여전히 박주영이었다.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무산시켰던 박주영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했고 세르주 각페의 패스를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냈다.
지난 11월 27일 니스전에서 리그 5호골을 터뜨린 뒤, 4경기 만의 득점포를 재가동한 박주영은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치며 가벼운 마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 '황해' 뜨니 하정우-구은애 커플도 함께 '주가상승''
22일 개봉한 <황해>가 최고의 출발을 보이자 주연인 하정우와 동시에 그의 여자친구인 구은애까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나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황해>는 개봉 첫 날 12만명을 모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사람들은 사상 최초로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정우는 빚 때문에 황해를 건너와 복잡한 사건에 휘말려 악당에게 쫓기는 '구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윤석은 돈이 되는 일이라면 서슴없이 하는 연변 지역의 살인 청부업자를 연기했다.
한편, 하정우의 여자친구 구은애가 <황해>의 개봉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지난 21일 저녁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황해>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구은애는 현재 하정우와 열애 중이면서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