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26
연예

'아들의 이름으로' 안성기→이세은, 관객 마음 사로잡을 명품 열연

기사입력 2021.04.28 11:2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감독 이정국)가 안성기를 필두로 윤유선, 박근형, 이세은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을 예고한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 분)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여전히 1980년 5월의 기억으로 괴로워하며 복수를 준비하는 오채근 역의 안성기는 분노, 미안함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캐릭터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특히 복수를 결행하기까지 과정에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차곡차곡 벽돌을 쌓아가는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윤유선은 5∙18 민주화운동의 아픔을 지닌 진희로 열연을 펼친다. 지울 수 없는 상처로 울컥 눈물을 쏟아내지만 일상을 버텨내는 모습으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오채근의 복수의 대상이자 여전히 반성 없이 살아가는 가해자 박기준으로 분한 박근형은 영화의 메시지를 드러내는 중요한 인물을 맡았다. 보기만 해도 분노를 유발케 하는 열연을 펼쳐 시선을 모은다. 끝으로 이세은은 채근이 복수를 결심하게 하는 아들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세미 역을 맡았다. 

이들은 '아들의 이름으로'의 시나리오를 접한 뒤 영화의 메시지에 공감하며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한 마음으로 뭉친 배우들이 진심을 담은 연기로 5∙18 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는 2021년의 관객들에게 ‘진정한 반성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오는 5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엣나인필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