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롱릴리프'로 메이저리그 데뷔식을 치른 양현종이 텍사스 구단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로 긴 데뷔전 링리프 기록이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7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경기를 가졌다.
양현종은 해당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4⅓이닝 동안 66구를 던졌고,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는 양현종의 데뷔전 롱릴리프 활약이 텍사스 구단의 역사상 2번째로 긴 데뷔전 릴리프라고 소개했다.
가장 긴 기록은 1988년 스티브 윌슨이 세운 5⅓이닝이다.
이어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는 시즌 초반 '택시 스쿼드'에 포함돼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질 때까지 준비해 온 양현종의 이야기를 전했다.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4.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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