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라파엘 바란이 첼시에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영국 더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라파엘 바란이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앞둔 첼시에게 에당 아자르를 조심할 것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7년간 첼시 선수로 활약하다가 2019년 6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아자르는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부상에 시달려왔지만, 25일 레알 베티스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경기를 통해 교체 출전하며 복귀를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라파엘 바란은 "아자르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승리하려는 의욕이 대단하다. 이미 동기부여가 되어 있지만 이전 소속팀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에 대해 추가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아자르는 이전 경기에서 15분 정도 뛰었고 꽤 만족스러웠다. 그는 팀에 많은 것을 기여할 수 있는 선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문제없다고 느끼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첼시의 크리스천 풀리식 또한 아자르에 관해 입을 열었다. 풀리식은 "아자르는 첼시에서 대단한 선수였다. 나는 그를 존경한다. 그와 비교되는 것은 영광스럽지만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이 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는 28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