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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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xxing 멍청이!" 매과이어, 프레드와 언쟁...솔샤르 "별 일 아니야"

기사입력 2021.04.26 16:20 / 기사수정 2021.04.26 16:20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솔샤르 감독이 팀 내 불화설을 일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시간)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영국 더선은 "리즈와의 더비 경기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되자 해리 매과이어가 팀 동료 프레드를 향해 'Fxxxing 멍청이!'라고 소리쳤다"라고 보도해 불화설이 퍼졌다.

이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매과이어와 프레드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솔샤르 감독은 이번 사건이 "선수들 간의 승리 욕심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서로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선수들이 있다. 그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에서 기준이 높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가볍게 넘겼다.

이어서 "나는 우리가 강해 보였고, 정말 자랑스럽다. 리즈는 후반전에 우리의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도 작은 기회를 잡지 못해 승리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더선은 "매과이어가 동료 선수와 경기장에서 싸움을 벌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와도 욕설을 주고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매과이어는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에서 이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대신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지만 리즈에 일격을 가하지 못했다. 우리 공격수들은 득점을 즐기지만, 오늘은 그러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경기가 무승부로 끝난 데 아쉬움을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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