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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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대시 실패 없다, 잘 생겼을 때 심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26 06:30 / 기사수정 2021.04.26 00: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옥빈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옥빈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상형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학창 시절에도 굉장히 사람들 눈에 띄는 학생이었을 거 같은데 언제 '내가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예쁘네?' 이런 걸 느꼈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김옥빈은 "유치원 때였던 거 같다. 머리 안 땋아주면 유치원 안 가겠다고 울고 그런 기억이 난다. 옆 반 친구들이 와서 사탕을 주더라. '내가 인기가 많나?' 싶었다. 엄마한테 예쁜 옷 사달라고 바닥에서 구르고 떼쓰고 그랬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서장훈은 "세 자매가 미모가 출중하다. 어릴 때부터 동네에서 굉장히 유명했을 거 같다. 어땠냐"라며 물었고, 이때 김옥빈이 두 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그 가운데 막냇동생은 채서진이라는 예명으로 배우 활동 중이었고, 김옥빈은 "방송에서 계속 막냇동생만 언급하다 보니까 둘째가 서운해하는 거 같더라. 둘째 동생한테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며 털어놨다.

서장훈은 "세 자매 중 누가 제일 예쁘냐"라며 질문했고, 김옥빈은 서장훈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채서진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김옥빈을 만류했고, "둘째 동생이라고 해야지"라며 귀띔했다.

김옥빈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다시 질문해 달라고 부탁했고, "시집간 둘째가 제일 예쁘다"라며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동엽은 이성에게 대시한 적이 있는지 질문을 던졌고, 김옥빈은 "어렸을 때는 불같았다"라며 회상했다. 서장훈은 "안 됐던 경우도 있냐. 안 된 적이 없어서 계속할 수 있었던 거다"라며 못박았다.

김옥빈은 "지금은 그런 게 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어렸을 때는 재고 따지는 게 없이 돌진을 했다면 지금은 겉모습이 아니라 이 사람의 내면이 나와 잘 맞는 부분이 있는지 오래 지켜보게 되는 거 같다"라며 연애관을 언급했다.

더 나아가 김옥빈은 "기본적으로 예의 바르고 친절한 사람이 좋다. 말하는 게 센스 있는 사람이 좋다. 어렸을 땐 나쁜 남자 취향이었다"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김옥빈은 '심쿵 포인트'에 대해 "저는 잘생겼을 때"라며 솔직하게 말했고, 서장훈은 "이게 맞는 거다"라며 맞장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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