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선호와 라비가 집라인으로 하산을 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세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대봉산 정상에서 기상미션을 진행, 세 가지의 하산방법을 두고 십장생 맞히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도보, 집라인을 피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하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종민과 딘딘이 1등을 하면서 모노레일을 차지했다. 2등 김선호와 라비는 도보와 집라인 중 집라인을 선택했다. 3등을 한 연정훈과 문세윤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1시간 30분 코스인 도보로 하산을 하게 됐다.
김종민과 딘딘은 모노레일을 타기 전 김선호와 라비가 집라인을 타는 모습을 보기로 했다. 방글이PD와 메인작가가 먼저 집라인을 타고 내려갔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무서워하지 않고 집라인을 즐기며 타고 가는 것을 보고 놀랐다. 김선호는 "무서운 누나들이네"라며 신기해 했다.
김선호가 먼저 환승타워까지 집라인을 타고 내려갔다. 김선호는 연기가 자욱한 상황에서 비명을 지르며 환승타워에 도착해 "이거 진짜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출발한 라비도 "무서워. 여기 지옥인데"라며 환승타워에 도착할 때 쯤 집라인이 멈추자 "살려줘"라고 외쳤다. 라비는 김선호에게 "나 죽는 줄 알았어"라고 얘기했다.
김선호와 라비는 환승타워를 거쳐 도착지점에 발을 내딛고는 먼저 와 있는 연정훈과 문세윤을 보고 당황했다. 연정훈과 문세윤은 1시간 30분 코스를 45분 만에 걸어서 내려온 것이었다. 무려 카메라 팀보다 빨리 온 상황이었다. 연정훈은 평소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는 터라 집라인을 타고 내려온 김선호와 라비에게 "너무 부럽다"고 말하며 집라인을 타고 싶어 했다.
멤버들은 2주 후 전북 부안 여행을 시작하게 됐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으로 모인 멤버들은 근황 얘기를 나누며 김선호가 신민아와 함께 드라마 촬영을 하게 된 소식을 언급했다. 김종민은 드마라 촬영이 시작됐는지 궁금해 했다. 김선호는 5월부터 시작한다고 했다. 멤버들은 신민아와 만나보고 어땠는지 물어봤다. 김선호는 "너무 예쁘시더라"라고 전해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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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