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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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계약연애’ 신현승, “작품은 마무리됐지만 이제부터 시작”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1.04.25 15:42



‘오늘부터 계약연애’는 걸크러시 아이돌 연습생 오지나(이시우 분)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받은 존재감 제로 연하남 이승민(신현승 분)의 이야기를 그린 하이틴 로맨스다. 누적 조회 수 1억 9000만 뷰를 돌파한 ‘일진에게 찍혔을 때’(원작 데이세븐)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그중 배우 신현승이 연기한 이승민은 성적도 운동도 교우관계도 모두 무난한 화양고 1학년. 배려심이 몸에 배어 있고, 매사에 진심으로 임하는 게 삶의 모토다. 이런 모습 덕분에 반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고 신뢰하는 편이다.

아래는 배우 신현승과 진행한 ‘오늘부터 계약연애’ 종영 기념 일문일답이다.

Q. 종영 소감이 궁금하다.
A : 촬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것 같다. 첫 방송이 나가 종영까지 오면서 많은 응원들을 받고 사랑을 받은 느낌이 들어 벌써 떠나보내기 아쉬운 기분이 든다. 

Q '오늘부터 계약연애'가 데뷔작인데,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다.
A :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사람들에게 신현승이라는 배우가 있다는 걸 알린 첫 작품이구나. 앞으로는 더 열심히 재밌게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데뷔작이기에 아쉬움도 많고 욕심도 많았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작품으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은? 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게 있다면?
A : 연하의 매력을 어떻게 하면 보여줄 수 있을까. 모든 게 평범한 대표 흔남 이승민이라는 친구가 그래도 평범함을 넘는 매력적인 모습이 있어야 보는 사람들이 승며들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뭔가 연하의 모습은 정말 귀여우면서 순간순간 어떻게 남자로 보일까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다.
(*승며들다=이승민에게 스며들다)



Q 이승민 캐릭터 표현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 외적으로는 부드럽지만 속은 단단한 친구여서 그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한 것 같다. 겉으로는 어리바리하며 아직은 어린 소년을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떤 부분에서는 누구보다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A : ‘세상에서 가장 무해하게 생겼다’라는 말들을 생각보다 많이 해주셨다. 승민이로 들었을 때 정말  감사하고 좋은 말이었지만 순간 ‘그래도 배우는 약간 치명적이고 발칙함이 있어야 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어 칭찬을 들어 기분이 좋은 동시에 앞으로 어떤 모습을 더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힌트(?)를 얻은 것 같다.

Q 이번 작품을 하면서 재밌는 비하인드가 있었다면?
A : 형탁이가 승민이에게 야구 베트를 들고 찾아와서 무게를 잡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신의 시작에서 형탁 역의 임성균 형이 무게를 잃고 비틀거리면서 퇴장을 해서 그 이후에 그 뒷모습이 계속 생각이 나서 찍는 내내 바울이와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던 것이 제일 생각이 난다. 

Q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A : 나이대가 큰 차이가 없어서 그런지 다들 친구처럼 재밌게 촬영한 것 같다. 그래도 팀의 막내여서 다들 엄청 잘 챙겨주고 따뜻한 촬영장이었던 것 같다.

Q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었다면?
A : “이젠 저한테 진심이에요?” 
승민이와 함께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었던 것 같다. 저 질문의 대답을 듣기 위해 작품에서 승민이가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던 대사여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Q 작품을 하면서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A : 아직 시작하는 단계에서 하나하나 다 배우는 중이어서 어떤 부분에서 성장했다고 말하기 힘들 정도였지만 그래도 작품을 하면서 승민이를 소중히 하면서 어떻게 인물을 대해야 할지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Q 나에게 '오늘부터 계약연애'란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A : 시작이라는 말보다 더 좋은 표현이 생각나지 않는 것 같다. '오늘부터 계약연애' 작품은 마무리되었지만 이제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드라마와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A : '오늘부터 계약연애'를 사랑해 주시고 이승민이라는 친구를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신현승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와이낫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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