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살림남2' 박애리가 눈물 흘린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이 박애리에게 바이크를 가르쳐 주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예술이의 등교와 어머니의 외출로 둘만 집에 남게 된 팝핀현준 부부는 식탁에 앉아 애정 가득한 대화를 나누고 애리가 현준의 머리를 묶어 주는 등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현준은 애리에게 이후 스케줄을 물었고 연습이 취소되어 특별한 일정이 없다는 애리의 답변에 외식과 산책을 제안했다. 이어 “뭐 하고 싶은 거 없어?”라며 취미를 물었지만 애리는 집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좋다고 했다.
현준은 “새로운 것을 하면 몸에서 에너지가 나온다”라며 취미활동을 권했고, 그녀가 활동적인 것에 대해 관심을 보이자 함께 나가 바이크를 탔다. 상쾌한 봄바람을 가르며 바이크를 타고 온 애리는 부부가 취미를 공유하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할 의향을 전했다.
이후 애리는 바이크 용품점에 들러 옷과 안전 장비를 구매했고 바이크 면허시험장에서 운전연습까지 했다. 애리가 바이크를 곧잘 타자 현준은 박수를 치며 좋아했고, 애리의 얼굴에서도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즐거워하던 애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이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우려와 궁금증을 동시에 증폭시키고 있다. 박애리의 바이크 도전기는 24일 오후 9시 15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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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