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뮤지컬 '광주' 공연이 취소됐다.
23일 뮤지컬 '광주' 측은 "민우혁 배우가 4월 22일 공연 종료 후 극장을 나온 뒤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며 "민우혁 배우는 확진자와 접촉 이후, 뮤지컬 '광주' 출연 배우 및 스태프를 포함해 외부와의 접촉이 일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우혁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검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지하도록 하겠다"며 "다만,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금일 4월 23일 공연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광주' 측은 "앞으로도 뮤지컬 ‘광주’와 LG아트센터는 관객과 배우,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욱 안전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예방과 방역활동을 강화하겠다. 어려운 시기에도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뮤지컬 ‘광주’는 안전한 공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광주' 측 입장 전문
금일(4월 23일) 타 공연 준비 중인 배우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뮤지컬 '광주'에 출연하고 있는 민우혁 배우가 4월 22일 공연 종료 후 극장을 나온 뒤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민우혁 배우는 확진자와 접촉 이후, 뮤지컬 '광주' 출연 배우 및 스태프를 포함해 외부와의 접촉이 일체 없었음을 확인했습니다.
민우혁 배우는 금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금일 4월 23일 공연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진행되는 조차이니 관객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금일 4월 23일 예매 건은 취소수수료 없이 매매처를 통해 전액 환불 및 취소 처리될 예정입니다.
뮤지컬 ‘광주’ 공연장인 LG아트센터는 주기적으로 방역을 진행하였으며, 전 관객 및 배우, 스태프의 체온 측정 후 공연장 출입, 공연장 건물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력한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뮤지컬 ‘광주’와 LG아트센터는 관객과 배우,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욱 안전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예방과 방역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뮤지컬 ‘광주’는 안전한 공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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