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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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 김건부 "하권이형, MSI 때 못봐서 아쉽고 여전히 매섭더라…롤드컵 땐 살살해줘"

기사입력 2021.04.23 16:4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캐니언' 김건부가 '너구리' 장하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담원 기아는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로 출국했다. 

이날 현장에는 '꼬마' 김정균 감독을 비롯해 '고스트' 장용준, '말랑' 김근성, '베릴' 조건희, '쇼메이커' 허수, '캐니언' 김건부, '칸' 김동하, '아레스' 김민권, '푸만두' 이정현이 얼굴을 비췄다.

'캐니언' 김건부의 전 동료 '너구리' 장하권을 향한 애정이 돋보였다. 비록 장하권은 2021 LPL 스프링 결승에서 아쉽게 패배, 2021 MSI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건부는 "LCK 대표로 MSI에 나가는데 설레면서도 떨리다"면서도 "경기장에 가면 재밌을 것 같다"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LPL의 RNG나 LEC의 매드가 잘하는 것 같아서 경계가 된다"고 털어놨다.

김건부는 RNG와 FPX의 결승전을 보면서 하권이 형을 응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세트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FPX가 이길 줄 알았는데 RNG가 역전을 해내더라"고 전했다.

그는 장하권을 향해 "하권이 형 여전히 매섭던데 롤드컵 때 만나면 살살해줘"라며 애정 넘치는 인사를 남겼다.

아울러 그는 장시간 비행에 대해 "웹툰을 열심히 보겠다"고 털어놨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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